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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박대우목사)

February 25, 2024 . 아름다운교회 말씀의 씨앗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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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4-02-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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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장은 천국을 여러 각도로 비유하신 예수님의 최고 설교를 담은 것 입니다. 그 중에서 ‘씨뿌리는 비유’는 제자들이 별도로 설명을 요구하면서 드러 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하나님의 말씀인 씨앗이 4종류의 밭에 떨어졌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길가에  떨어진  것입니다. 이 씨앗은  새(마귀)에 의해  즉시  먹어치워졌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일은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았기”(13:19)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었는데  깨닫지  못한  그 책임이  다른  사람이나  하나님께 있지 않고 본인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몰라서 그런 걸 어쩌란 말이냐, 깨닫도록 말씀을 전해야 하지 않느냐는 등의 이의가 가능합니다만, 분명한 것은 그 책임 은 본인에게 달려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말씀을 빼앗기는 것을 타인의 책임 에 돌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내 책임입니다. 말씀이  뿌려져서  원수가 먹어버리도록 깨닫지 못한 상태로 내버려 두었기 때문입니다. 깨닫지 못한 상태 로 있으면 원수가 먹어버리면 내가 손해입니다. 그러니 기를 쓰고 들려지고 읽 은 말씀이  깨달아지도록  온 마음을  기울여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말씀 관리를 잘 안합니다. 목숨 걸고라도 내 귀와 내 심령에 떨어진 말씀이 최소 30 배에서 100의 열매를 맺도록 마음을 기울여야 합니다.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지 않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 니다. 무미건조하게 말씀을  읽기나 들을 경우, 의미를 잘 파악하지  못할 경우, 내게 주신 말씀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들으라고 버티는 경우, 무관심으 로 방치할 경우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위험한 경우는 자신 안에 감정으로  치우쳐졌을  때입니다. 자기  감정에  충실해지면  말씀이  왜곡되기가 쉽습니다. 내가 들어야 할 말씀이 들리지 않고, 자꾸만 남이 들어야 할 말씀으 로 초점을  이동시키거나, 자기안의  분노의  감정이  있을  때에는  마치  스데반의 군중처럼, 들은 말씀 때문에 스데반을 돌로치는 기이한 현상도 나타납니다. 이것 이 위험합니다. 자기 감정을 다스리고 말씀앞에 서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변 에서는 은혜받아 눈물 콧물 쏟는데, 나만 악한 새를 배불리게 하는 잘못을 범합 니다. 왜 같은 말씀을 들으면서 어떤 사람은 회개하고, 어떤 사람은 이를 갈게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내 안의 감정선이 건드러졌기 때문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는 자기가 ‘주인’인 삶을 살라고 부추키는 시대입니다. 그러다가 보니, 교회안에 서도  스스로  주인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가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우리는 말씀이라는 씨앗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우리  안에서  말씀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아니 말씀이 왜곡되어 들려지도록 하는, 내 마음의 깨지고 상한 부분 이 없는지를 가장 먼저 살펴야 합니다. 오늘도 악한 자는 우리안에 들어와 말씀 이 심겨지지 못하도록 온갖 방해를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자기 감정 선에 맡겨 말씀이 왜곡되거나 복이 되지 못하게 방치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치열하게 우리는 말씀이 들려오는 통로가 깨끗하도록 관리하고, 기도하 고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말씀관리, 생명다루듯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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