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여, 회복을 위해 울고, 복음의 영광 위해 일어나라! > 목회칼럼(박대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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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박대우목사)

January 07, 2024 . 아름다운교회 교회여, 회복을 위해 울고, 복음의 영광 위해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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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4-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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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습니다, ‘길은 처음부터 길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 길도 아닌 곳을 내디뎠고, 그 후에 많은 사람이 그 길을 걸음으로 마침내 길이 되었다는 말인데, 여러 의미로 다가오게 합니다. 우리 아름다운 교회도 15년전에 시작할 때는 길이 없었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였고, 또한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세계적인 경제혼란을 겪던 2009년에는 더더욱 두려움의 길이였습니다. 참 많은 눈물과 기도를 쏟아부으며 걷기 시작하니까, 다른 이들이 함께 걷기 시작했기에 오늘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함께 믿음으로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 15년을 뒤로하고, 이제는 길이 된 이 길을 16년차를 향하여 다시 한번 미지의 길을 교회가 나서는 새해 첫 주일을 맞습니다. 기억하기는 지난 15년동안 한번도 경제가 좋아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해마다 올해는 더 어렵다는 말을 듣고도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을 보면 이것은 분명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했고, 하나님의 은혜로 새 해를 걸어가게 됩니다. 

올 해 우리는 정말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또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이미 여러차례 언급해 왔듯이 올 한 해에는 세대교체를 위해서 제2대 담임목사님을 청빙하여 함께 사역을 하는 초유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 실험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려면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고, 성도들의 성숙한 자세가 필요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그릇의 크기를 다루어 보고 계십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이러한 과정을 교회의 축복으로 누릴 것인지 아닌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박 목사와 권 목사는 이 일에 하나가 되어 있어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러한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아래, 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제3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 저기서 기도와 협력 그리고 사랑과 축복의 격려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우리 교회안에서 성도들의 마음속에 생명력있는 은혜의 움직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지 않아도 그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이 바람이 미풍이 아니라 강풍이 되기를, 아니 그것이 복음의 영광을 향한 태풍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치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보았던 작은 구름 이 미풍처럼 보일지라도 마침내 ‘큰 비’라는 태풍으로 바뀌어 불었던 것처럼, 지금 우리 교회에 2024년에 하나님의 주시는 마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올해에 우리가 함께 걸어야 할 새 길을 위한 목표/표어를 두 목사가 기도하며 제시합니다. ‘교회여, 회복을 위하여 울고, 복음의 영광 위해 일어나라!’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허락하실 제3의 부흥을 바라보고 반드시 거쳐야 할 푯대라고 믿어졌습니다. 펜데믹 이후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 부정적인 영향력과 개인주의적 사고방식, 갇혀있는 사회와 현실에 묻혀버릴 수 있는 이 시대를 극복하기 위하여 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우리 자신의 연약함과 죄악됨을 회개하며 가슴을 쳐야 합니다. 그래야 살 길이 생깁니다. 말씀이 들어가면 눈물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부흥의 영광, 복음의 영광이, 파도같이, 태풍처럼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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