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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박대우목사)

April 30, 2023 . 아름다운교회 당신의 믿음을 RESET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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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556회 작성일 23-04-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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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것이 일생의 최대 행복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에는 20대 초반이 었습니다.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자, 내 삶은 기쁨이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단조롭고 형식적이고 의무감에 가득찬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했던 똑 같은 내 일상의 삶은 그야말로 충만한 기쁨으로 채워지기 시작했고, 감사하고 긍정적이며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바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시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청년의 시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삶을 돌아보면 비관적이어야 하는데, 오히려 내 삶은 항상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진짜 만났기 때문입니다. 내 영혼의 구원을 위시해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삶의 어두움의 시기가 찾아와도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넘치는 은혜가 내 환경을 이기게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의 환경이 바뀐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내가 바뀐 것입니다. 그래서 늘 건강한 신앙생활을 유지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받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그것이 주님과의 첫 사랑이었습니다. 달콤하고도 힘이 넘치고, 결코 세상의 기쁨이 참된 기쁨이 아니라는 것을, 세상이 주는 만족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에는 자그마한 가슴이었지만 주님의 사랑과 그 은혜는 바다같이 넓고 깊었습니다. 

그런데 늘 이렇게만 살면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삶의 굴곡앞에서 절대로 무너질 수 없을 것 같던 그 첫 사랑이 바람처럼 사라진 것을 느낀 것은 훨씬 후에 일입니다. 삶은 다시 고달파지고, 고통이 더 커보이고, 되는 것보다 안되는 것에 더 무력감을 느끼면서 원망과 불평의 삶이 찾아왔습니다. 이유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오랜 방황 끝에 알게 된 것은 그 문제의 중심에 언제나 ‘남이 아닌 내’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무엇 때문에,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하지만, 결코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 스스로의 문제였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인데, 마귀의 생각에 꼴깍 넘어가 문제의 원인을 내게서가 아닌 나 아닌 것에서 찾았던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 니다. 그것은 ‘회개’입니다. 회개는 reset button입니다. 가끔 컴퓨터나 핸드폰이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오작동이 일어나고, 속도가 느리고, 문제가 발생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reset을 누르면 다시 시작되고 문제의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영혼의 reset button은 바로 ‘회개’입니다. 주님과 우리 의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데, 많은 경우에 있어서 우리는 off track이 된 상태로 끊어진 철길을 질주하는 기관차 같이 살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신앙생활에 기쁨과 감사가 없을 때 우리는 돌아보아야 합니다. 다윗은 일생일대에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것은 사울도, 이방인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앞에 범죄였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망가진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나단 선지자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지적을 받았을 때에, 그의 영혼은 활짝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왕으로서 체통도 없이 그는 선지자의 책망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내가 바로 그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참된 용기입니다. reset button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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