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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박대우목사)

October 23, 2022 . 아름다운교회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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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14회 작성일 22-10-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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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가 교회로서 생명력을 이어가고, 조금 더 견고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교회에 허락하신 아주 소중한 자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말씀과 기도입니다. 예배를 통한 말씀과 성경읽기와 묵상 그리고 새벽 기도와 특별 새벽 기도회가 바로 그러한 일들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출생하면서 육체를 가진 사람이기에 우리는 그 육체가 자라기 위해 영양을 공급합니다. 굶거나 모자라게 영양을 공급받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때로는 생명의 심각한 위협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먹는다는 것은 곧 성장과 관계가 있습니다. 생명유지와 관계가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그렇습니다. 먹어야 합니다. 영적인 자양분을 섭취해야 그 생명력이 유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육신의 먹을 것은 한끼만 굶어도 바로 느끼지만, 영적인 굶음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 영적인 미성숙과 영양 불균형의 상태를 깨닫지 못합니다. 왜냐면 그러한 것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의 것은 영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영적으로 자라지 못한 상태에서 교회만 다니고 있다면 아직 어린 아이의 상태이거나 병든 상태일 것입니다. 수십년을 교회 다녀도 아직 어린 아이요, 병적인 상태에 놓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말씀을 자기 것으로 먹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가서 삶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이제 내일부터 우리는 3주간의 긴 영적 전쟁터에 들어가게 됩니다. 내가 의도하든 안 하든, 우리 모두는 같은 영역 안에서 영적인 전쟁을 치루어야 합니다. 왜냐면 기도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사탄이 그냥 순조롭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의 마음에는 무관심이나 방관의 마음을 줄 것이고, 어떤 사람의 마음에는 못할 수 밖에 없도록 여러 환경을 동원해 핑계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의 삶에는 기도하기 전보다도 훨씬 많은 어려 움도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그 전쟁에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오를 하고 함께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이 하나님의 역사가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싸워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안에 내재되어있는 불순종과 싸워야 합니다. 성장하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세력과 싸워야 합니다. 하 나님께서는 이번 특새를 위해 기도하는 저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면서 그가 무덤에서 온몸을 동여맨 채로 나오자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과 함께 하나님께서는 내 안에 살아있으면서도 온 몸을 아직도 칭칭 감아 묶인채로 놓여있는 나사로같은 내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통곡하며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돌이켜 보니 나를 묶고 있는 수많은 묶임으로 결박되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결박으로 인하여 자유함을 잃어버렸고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려놓으셨는데 그 결박으로 인해 마귀의 종노릇을 했다는 것이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통곡했습니다. 이 묶임이 어찌나 혼자만의 문제일까요. 이 마귀의 묶임, 원수의 결박으로 인해서 그리스도인 답게 살지 못하게 하고 참된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특. 새를 통하여 그 결박을 하나 하나 풀어가려고 합니다. 우리는 하늘의 모든 신령 한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은혜의 부르심에 함께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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