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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June 05, 2022 . 아름다운교회 장점과 단점, 무엇을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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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290회 작성일 22-06-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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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문사에서 어떤 분이 옷을 입을 것을 놓고서 정 반대의 결과를 내 놓았습니다. 한쪽에선 그 옷은 한국에서 안파는 것이어서 특혜라고 주장했고, 다른 한쪽에선 정상적으로 유통된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혼란스럽습니다. 다같이 취재를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일을 두고서 왜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상반된 주장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짧은 생각으로 얻은 결론은 서로가 자신이 원하는 것만 본다는 것입니다. 내가 보고 싶은 방향이 설정되면 진실은 너무나 쉽게 가려져 버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0 눈에는 0만 보인다’는 말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우리는 보고 싶은 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우리가 인간이기에 그런 편향도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어떨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개인의 성격 이나 삶의 성향이나 배경등 모든 것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총을 받은 ‘한 형제요 자매’ ‘한 몸 공동체’라고 말합니다. 몸에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구심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머리를 중심으로 사지 백체가 있는 ‘다양성’이 존재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그 몸은 하나이지만 다양성이 있는 반면에 ‘상호성’이 있습니다. 각각의 다름이 하나됨을 방해하지 않고 서로 합하여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마치 삼위일체의 신비처럼 신비한 연합입니다. 다른 듯 하지만 같고, 하나인 듯 하지만 여럿이고, 혼자 하는 것 같지만 같이하는 이 여러 비밀들이 작동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성령의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인정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싫은 사람의 단점을 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장점만 보입니다. 이것들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서 ‘장점’을 볼수 있는 마음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내재합니다. 어느 쪽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단점이 아니라 바로 ‘장점’입니다. 사람은 ‘단점’으로 일하지 않고 ‘장점’으로 일하기 때문입니다. 천재는 머리가 명석해서가 아닙니다. 그에게도 수많은 실패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공한 한 가지 때문에 인정을 받습니다. 그동안 실패한 것이 많으니 너는안돼! 이것이 아니라, 수많은 실패 가운데 빛나는 한 가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손에게 다리 역할을 못한다고 잘라버릴 수 없습니다. 다리에게 손역을 잘 못한다고 비난해서도 안됩니다.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역시 장점도 있는 법이지요. 단점 때문에 미움이 더 커지게 보일 때, 장점으로 덮을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모두가 다 할 수 있다면 아무나 감동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기억하면, 내가 ‘포행자요, 핍박자요, 살인자’였다는 사실을 보면 남의 단점이 보일 수 없습니다. 내 단점보다 남의 단점이 더 크게 보이면 우리는 가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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